▣ 오블완 챌린지를 시작한 지 벌써 1주일째
호기롭게 오블완 챌린지를 시작한 지 벌써 1주일이 되었다. 때마침 오늘은 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라, 왠지 모르게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1주일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는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나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사실 오블완 챌린지는 첫날부터 위기였다. 네이버 블로그는 익숙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뭔가 심플한데 내가 마음먹은 대로 꾸미는 것에 대한 툴이 조금 약한 편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게 오히려 글에 집중하기 좋은 플랫폼인 것 같아 은근히 마음에 든다.
▣ 주제와 방향에 대한 고민
포스팅으로도 진행했지만, 주제와 방향에 대한 고민은 상당했다.
꾸준히 티스토리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챌린지에 참가하신 분들은 문제가 없었겠지만, 나처럼 공백기가 길거나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 분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럴 때는 티스토리 자체에서 제공하는 글감도 좋지만 자신이 평소 궁금했거나 잘하는 것 잘하고 싶은 것으로 시작해 보는 것이 느리지만 제일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는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첫 번째 블로그는 IT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다. 평소 지식이 뛰어난 건 아니었지만, 인터넷 지식이나 각종 앱들, 게임들은 유행에 맞춰 이래저래 관심을 가지는 편이기에 이참에 한번 다뤄보면서 챌린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
▣ 오블완 챌린지 진행 사항 리뷰(1)
앞서 말했던 것처럼 챌린지 참여하는 분들은 21일 중 7일 지점을 지난 상태로 모두 순항중일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으로 챌린지 출석체크에 구멍이 나있는 아쉬운 경우도 있겠지만, 다들 잘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 나도 포기하지 않고 제대로 해볼 것이기에!
그리고 약간의 동기부여?라고 해야 하나 관리페이지에서 챌린지 부분을 보면 해당 참여일 수마다 응모되는 상품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응원 멘트가 있는데, 이게 왠지 사람으로 하여금 기대감을 생기게 해 아무리 귀찮더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어차피 하루에 한 개 글만 인정되는 거니까 끝까지 힘을 내보자고! 저 중에 한 개는 얻어걸릴 거라 희망을 살짝 가져본다.
▣ 오블완 챌린지 진행 사항 리뷰(2)
오늘 발행하는 포스팅이랑 챌린지 시작 전 홍보를 포함하면 9개의 포스팅을 발행하게 된다. 실제 내 블로그에는 전체 글이 50개가 넘지만 그때는 이래저래 티스토리를 잘 모르고 애드센스를 위해 테스트해 본다고 적어둔 영양가 없는 포스팅이라 조금 지나서 포스팅이 일정 수준 방향에 맞게 쌓이면 정리할 예정이다. 그날이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다.
▣ 챌린지 시작 후 나름의 결과
챌린지 시작 전에는 하루에 방문객들이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10명을 넘기가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블완 챌린지를 꾸준히 진행하고 나름대로 주제를 갖춘 포스팅을 하다 보니 서서히 방문자와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다. 애드센스의 경우 수익도 상당히 적고,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는 부분이라 해당 부분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해 볼 예정이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고무적이기에 다음 주, 다다음주, 챌린지가 끝나 몇 개월 뒤가 더욱 기대가 된다.
▣ 마지막으로
항상 해야지 해야지 고민만 하던 티스토리, 하늘의 뜻이었는지 이렇게 오블완 챌린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다. 다 죽어가는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인공호흡 했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포스팅 빈도, 꾸준함 그리고 주제, 수익 등등… 하지만 가장 중요한 최우선 순위는 그냥 일단 시작하고 써보는 것이다.
물론 애드센스 수익이나 협찬, 인플루언서가 되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좋다. 나도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급하게 허겁지겁 이것저것 시도하면 결국 체하는 법이다. 오래가지 못하기도 하고.
결국 살아남고 오래 버티는 자가 강한 것이기에 자신만의 주제를 정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방향을 잡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 핵심이자 꿀팁, 치트키라는 것이다.
AI를 활용해 쉽게 글을 쓰는 것도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하기에 거부감을 느끼진 않는다. 나도 몇 번 시도해보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불편하더라도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포스팅이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들로 하여금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을 아직은 믿고 있다. 모두들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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